2014년 4월 5일 토요일

경상도성노예, 엄마대신 아빠 아이낳은 경상도소녀






 
"엄마 대신에 제가 아이 낳았어요‥" 충격 
 <세상에 이런 일이…> 아버지가 여중생 의붓딸, 5년간 성폭행‥후처로? 
 

의붓딸을 5년 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 한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지난 11월 구속됐다.
이 비정한 아버지는 의붓딸의 친모를 지속적으로 협박해 동의를 얻은 뒤
당시 중학교 2학년인 의붓딸을 성폭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4년 전에는 의붓딸이 의붓아버지의 아이까지 출산하자
자신의 딸로 호적에 올린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후 의붓딸은 의부의 성폭행을 견디다 못해 가출을 한 뒤
친구의 어머니에게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게 됐다.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들은 친구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해
지난 5년간의 '비밀'이 폭로됐다. 사건의 전모를 취재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여중생 의붓딸 5년간 성폭행
"엄마 대신에 제가 (아이) 낳았어요!"
 
정석대로라면 a(19)는 고등학교 졸업반이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고, 다른 수험생들처럼
'대학캠퍼스'의 기대감으로 생활할 때이다.
그는 하지만 기대할 게 없다. 게다가 웃음을 잃은 지 오래다.
어머니의 재혼은 일순간 a를 고아로 만들었다가,
의붓아버지는 졸지에 '미혼모'로 만들어놨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그는 의부의 성적노리개로 전락해버렸다.
벌써 5년째 계속된 일이었다.
 
 


임신 후 중학교 자퇴
경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1월말 의붓딸인 a를
상습적으로 성폭행 한 혐의로 이아무개(35)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a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청소년계 관계자에 따르면 a의 친부는 사망한 지 이미 오래됐으며,
친부의 사망 이후 a의 친모인 b가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두 모녀가 힘들게 살아 왔다.
그러던 중 b는 식당에서 이아무개를 만나게 됐다.

이아무개는 당시 식당 근방의 공사판에서 잡부로 일하고 있었다.
이아무개와 b는 지난 2001년 결혼을 했고,
어머니의 재혼으로 a는 외가댁에서 중학교를 다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아무개는 b에게 "a를 맡아 기르는 게 부모로서 당연한 도리"라면서
 외가댁에서 데려오게 했다.
이아무개의 마음 씀씀이에 가족 모두가 감격했을 터.
하지만 a가 이아무개의 집에 들어오면서 악몽은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b는 재혼이었으나, 이아무개는 초혼이었다"면서
"이아무개가 결혼 후 자신의 아이를 갖고 싶어했다.
문제는 b가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데에 있었다"고 말했다.
b는  a를 출산하면서 제왕절개를 했던 것이 잘못돼
그 이후부터는 임신을 할 수가 없게 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친모에게 반강제적으로 동의 얻어 의붓딸 5년간 성폭행
의붓딸 출산하자 자신의 딸로 호적에 올린 뒤 후처 삼아
이아무개는 이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달라졌다.
일터에는 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매일같이 술을 먹기 시작했으며
b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 그러던 어느 날, b는 남편인
이아무개로부터 놀라운 제의를 받게 된다.
그것은 바로 중학생인 a를 통해 아이를 낳게 하자는 얘기였다.

친모인 b는 안 된다고 만류했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이아무개의 폭행에 견딜 수 없어 반강제적으로 허락을 하고 말았다.
그날부터 a는 의붓아버지의 아이를 낳기 위해 성관계를 가져야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어머니 대신에 의붓아버지의
'출산 대리인'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

경찰 조사 결과 a는 15살에 임신을 하게 됐고, 점차 배가 불러오자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자퇴를 했다.
a는 지난 2002년 16살이 되던 해에 의붓아버지의 딸을 출산했고,
이아무개는 자신의 딸로 호적에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어머니 위해 진술 번복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가 출산을 한 후에도
이아무개는 빈번하게 성관계를 요구했다.
울며 보채는 아기는 a의 친모인 b가 나은 마냥
갓난아기를 돌보는 데 정신없었고,
이아무개는 의붓딸을 '후처'로 여길 정도였다고 알려진다.
결국 a는 가출을 결심했다.
의붓아버지의 상습적인 성폭행을 견디다 못한 a는 출산 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구 집을 전전하게 됐던 것이다.

그러던 차에 친구의 어머니 c가 a를 수상히 여겨 자초지종을 물었고,
c는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지 10일만에 이아무개를 구속했고,
현재 검찰에 수송돼 구치소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처음 a를 만났을 때는 진술을 받아내기가 어려웠다"며 "피해자인
a는 이 사건에 어머니가 개입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진술을 번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a와 그의 어머니는 이처럼 이아무개의 파렴치한 행각에도
서로에게 혹여 다른 피해를 주게 되지는 않을까 염려해
경찰에 신고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친모가 딸이 낳은 재혼한 남편의 아기를
양육하고 있는 상태"라며 "결국 친모 역시도 a와 같은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서 보강 수사 지시가 없어 친모는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의  한 관계자는 "근본적으로
가족애의 회복이 필요한 때"라며 "근친상간의 성폭행 사례가
사회에 밝혀진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돼 피해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a에게 정신적인 충격과 진로,
가족 구성원 의 관계에서 비롯될 문제에 대해
신속한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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